[주식일기] 대원미디어 이제 진짜로 오르려나?

종목추전이 아닌 개인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 피드백 글입니다.

 

이번주는 대원미디어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서 가격이 많이 올랐다. 올해초부터 기대감으로 준비하던 아머드 사우루스가 11월4일 SBS에서 방영된다고 확정됐고 10월 11일 특별예고편이 방송된다고한다.

오징어게임으로 컨텐츠가 주목받고 주식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사람들이 투자할 종목을 찾아다니는데 아이들과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 예고편만으로는 좋아보이는데 ) 아머드사우루스라는 컨텐츠를 가진 대원미디어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좋은 타이밍 같다.

또한, 아머드사우루스는 공룡, 로봇합체라는 국적불문하고 좋아할만한 컨텐츠여서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OTT시장을 노려볼 수 있기 때문에 ( 완구제작인 메인인 회사지만 완구를 잘팔았다는 뉴스보단 OTT와 계약할까? 이런 뉴스에 훨씩 가격상승이 많이 된다.) 계속해서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내가 샀고 팔았던 타이밍

7월달부터 사긴했지만 돈이 없어서 상대적 저점이였던 8월달에는 투자하지 못했다. 그리고 추석때 돈을 쓸일이 있어서 10% 수익을 내고 다 팔았다가 9월달부터 다시 구매하고 SBS와 정식 MOU를 맺었다는 계약뉴스에 가격이 또 10% 올랐을 때 팔았다. 

피드백 :
1. 정식방영과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OTT와 계약소식이 있을때까진 주식을 모아야하는데 작은 이익을 보려고 중간중간 팔았더니 큰이익을 보지 못한 것 같다. -> 오른다는 확신이 있으면 계속 모으기

2. 분할매수는 했지만 분할매도는 하지 않아서 수익률을 더 높일수 있었는데 못한것 같다. -> 분할매수 분할매도

가격상승과 가격하락의 요인

가격상승 -
1.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를만한 요인은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된다고 확정됐을 때인 것 같다. 넷플릭스의 경우에 한국컨텐츠에 투자를 많이해서 가능성이 있고 디즈니플러스의 경우에도 컨텐츠에 투자를 많이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다. 

원래는 아머드사우루스가 디즈니스타일의 만화가 아니여서 넷플릭스와 협업할 가능성이 높아보였는데 디즈니플러스에서 SBS의 런닝맨스핀오프를 방송한다는 것을 보면 디즈니플러스에 한국컨텐츠를 따로 만들어서 보여줄 수 있을 것 도 같다. ( 근데 이 뉴스도 정식발표는 아니여서 잘못된 추측성 뉴스일 가능성도 있다)

2. 뉴스에서 방송 - 올해초 공영방송에서 아머드사우루스에 대한 뉴스가 나간후 가격이 엄청나게 많이 올랐다. 사람들의 관심은 가격과 연결되기 때문에 공영방송의 뉴스는 가격상승의 중요한 요인이 될 것 같다.

가격하락-
1. 아머드사우루스의 퀄리티가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할때 - 아머드사우루스의 경우 어린이를 타겟으로 한 특촬물이다. 예고편만 보았을 때 공룡과 합체로봇들이 헐리우드의 트렌스포머와 같은 수준은 아니지만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멋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 성인이 보기에도 티는 나지만 멋있어보인다). 하지만, 사람들이 나오는 부분은 뭔가 어색하고 너무 유치한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서 그럴수도 있을것 같다) 것 같아서 정식 방송이 되면 평가가 어떻게 될지 봐야 할 것 같다.

2. 올해 급격하게 만원에서 4만원대로 급격하게 상승하였기 때문에 만원대주가를 가진사람들이 수익을 실현하면 가격이 많이 떨어질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만약 만원대에 가지고 있다면 계속 가지고 있다가 OTT방송이 확정되면 수익실현을 할 것 같다)

 

참고

https://tenasia.hankyung.com/tv/article/2021100189714

[단독] 유재석 빠진 '런닝맨', 디즈니플러스에서 오는 11월 방송 |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