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3 어디에 있을까? 네가 있는 책을 보면 너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싶어 책을 읽어본다. 너에게 말로만 들었던 곳을 책으로 읽어보니 그곳에서 혼자 앉아 무서워했을 네가 생각나서 마음이 아프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공간에서 살고 있었지만 나의 작은 세계에선 보이지 않았던 모양이다. 네가 힘들고 어려울 때 보듬어줄 수 있는 내가 되길 바랬는데 이제는 함께할 수 없어 마음이 아프다. 사실 마음이 아프지 않다. 더 잘해주지 못해 후회만 가득한 마음이다. 2023. 5. 9. 사랑하는 사람이 생각날 때 사랑하는 사람이 생각난다. 나그네의 외투를 벗게 만든 햇님처럼 나를 수다쟁이로 만들던 사람이 생각난다. 나는 원래 말이 없는 사람으로 알고있었는데 사랑하는 사람이 없었을 뿐이였다. 내가 모르던 모습을 알려준 사람 다시 조용해진 나의 모습을 보며 바라만보아도 말을 걸고 싶었던 너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2023. 5. 7. 사랑하는 사람과의 거리 세상 누구보다도 가까이 그리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거리 사랑하는 사람과의 거리 2021. 1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