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 돌아가는 판타지 소설에서 우리나라의 재벌이 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로또번호를 보고 사업을 하기도하고, 재벌의 아들로 태어나기도하고, 부동산부자가 되기도하고, 프로그래밍을 하기도하고 나만의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사업에 성공하기도한다.
그중 이책은 제목부터 과거로 돌아가서 재벌이 된다고 써있다.
재벌이 되는 방법은 미래에서 반도체 설계관련 일을 했기 때문에 미래의 기술을 알고 미래의 기술을 조금씩 활용하면서 세계에서 선도하는 IT재벌이 된다.
글은 잘 읽히고 주인공이 착실하게 성장하는 것에 계속해서 흥미가 생긴다.
다만, 제목에 시간상점이 있어서 좀 더 뭔가 특별한 소재가 있을 것 같은데 그냥 과거로 갈때 시간= 돈으로 해서 매달 돈을 갚아야하는 것과 돈을 갚는 과정에서 미래를 알려주는 힌트를 주는 것 밖에 없다. 그것도 돈을 아슬아슬 갚는 위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아무 걱정없이 갚기 때문에 긴장감이 떨어진다. 그래서 참신함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아마 어느 순간 위기가 한번 올것 같긴한데 초반에도 하나 있었으면 뭔가 신선하지 않을까 ? 하는 생각을 해본다.
또, 100화를 넘어가면 IT의 발전을 따라서 주인공 회사가 발전하게되는데 mp3, pmp, 스마트폰, 아이패드, OS 등등 막 발명하는데 뭔가 이것저것 막 가져다 쓰는 것 같아서 아이디어가 없나? 하는 생각을 잠깐하게 된다.
결론, 과거로 회귀한 현대에서 IT재벌이 되는 과정을 그린 독자의 흥미를 계속 끄는 재밌는 소설, 그런데 참신함은 조금 떨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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