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가스레인지를 사용했는데 주변사람들의 추천으로 인덕션으로 바꿨다. 인덕션을 검색하면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화력이다. 50만원 이하 저렴한 제품은 2000W정도 쓸 수 있고 100만원대 제품은 3400W정도 쓸 수 있고 150만원대 제품은 5000W제품도 있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휘슬러 마에스트 인덕션 3구이다. 백화점에서 판매하는데 1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하이브리드 제품은 효율이 떨어지는 것 같고 4구제품은 가격대가 200만원을 넘어가서 3구 제품이 가장 좋아보였다.
여러가지 기능등이 있지만 사용하다보니 파워부스터 기능정도만 잘쓰는 것 같다.
인덕션을 이용해 가열될 수 있는 휘슬러 냄비에 500ml 정수기 물을 넣고 라면을 끓여보였다. 인덕션이 작동할 때 냄비를 살펴보면 인덕션 코일이 있는 부분에 열이 가해지면서 거품이 먼저 생성되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정수기물이 끓는데까지는 약 1분30초가 걸렸다. 그리고 라면이 완성되기까지 5분이 걸렸다. (조리기구에 따라 인덕션의 열전달효율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인덕션의 가장 큰 장점은 냄비주변으로 열이 가해지지 않아 요리할 때 공기가 뜨거워지지 않아서 주방이 훨씬 쾌적하다.(삽겹살을 구울 때 보면 인덕션 주변으로 기름이 훨씬 덜 튄다)
결론
인덕션을 사용하면 요리를 훨씬 쾌적하고 빠르게 할 수 있다. 하지만, 화력이 약하면 엄청 답답할 수 있다.
참고
1)
https://www.fissler.co.kr/shop/item.php?it_id=1664106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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