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가상현실 게임이 현실로 변하면서 이계로 침략당하는 지구의 종말을 막아야 했다. 하지만, 가상현실 게임이 아닌 뽑기 게임만을 하던 과금러였던 주인공은 가상현실 게임의 시스템을 사용하지 못하고 뽑기 시스템이 적용됐다. 상태창이 없는 주인공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남들과 다른 시스템을 이용해서 세상과 싸우는 것이 특이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뽑기가 잘 안 뽑히는 것에 대해 재밌게 풀어나가는 것 같다. 그래도 결국 주인공이기 때문에 좋은 것이 뽑히고 혼자서 가장 강한 캐릭터가 된다. 처음에는 어떤 캐릭터가 뽑혀서 특이한 능력으로 적들을 물리칠까 궁금해지다가 이후에는 세계관이 어떻게 변할지 기대가 된다.
결국 계속해서 낮은 확률의 좋은 카드들이 안 뽑히다가 결국 뽑혀서 이기는 스토리가 반복될 텐데 어떻게 재밌게 풀어낼지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억지로 이어가는 스토리가 아직 없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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