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시가지 돈가스집 흑심
맛있는 돈가스집을 찾아 신시가지 흑심이란 곳을 갔다. 자리는 10테이블정도 있고 빌딩에 지하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갈 수 있다. (근데 너무 피크시간에는 주변 자체에 사람이 너무 많아 답답할 수 있다) 12시 정시쯤가면 웨이팅이 두세팀 있을 수 있다.
일식 돈가스를 팔고 등심, 안심 돈가스 그리고 새우튀김, 카레등을 먹을 수 있다.
지방이 없는 안심은 너무 퍽퍽할 것 같아서 등심가스를 시켜보았다. 트러플오일, 히말라야소금 그리고 겨자를 찍어서 먹을 수 있게 소스가 나온다. 새콤한 소스의 샐러드를 먹을 수 있고 미소된장국물에 우동국물을 섞은 맛이 나는 국이 특이했다. 맨밥만 먹으면 조금 퍽퍽할 수 있는데 카레를 추가해서 먹으면 밥이 심심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카레는 진한 일본식 카레맛
7조각의 돈가스가 나오는데 6조각정도 먹으면 배가부르다. 지방이 있는부분은 엄청 부드럽고 살만있는 부분도 부드럽다가 많이 먹고 조금 식으면 퍽퍽한 느낌이 난다.
가브리살(길다란 돈가스)로 만든 등심돈가스는 지방부분이 좀 더 길게 있는데 엄청 부드러워서 맛있다. 돈가스들은 지방부분이 엄청 연하면서 맛있었다면 (소스는 평범?) 새우튀김은 엄청 맛있었다. 굉장히 부드러워서 씹을 때마다 녹아 없어지는 느낌이랄까. 2000원이지만 꼭 하나씩은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
결론
- 돈가스 지방부분이 매우 부드럽고 맛있는 집
- 소스는 특별히 기억나지 않음
- 가브리살 등심돈가스가 매우 맛있음
- 새우튀김이 먹을 때 크림처럼 녹아 없어지는 느낌 맛있다.